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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세탁비 반으로 줄이는 방법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2253
작성일 2012-11-20 00:00:00
가격표에 유난히 "0"이 많아 한참 들여다보다 구입한 값비싼 겨울 소재 제품들. 오래도록 새것처럼 유지할 수 없을까? 간단한 손질만으로도 수십만 원대의 세탁비, 확실히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명품 브랜드들이 지정해 손질을 맡긴다는 전문 업체들에게 배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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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딩·다운

관리법 :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막대나 브러시 등을 사용해 수시로 가볍게 털어낸다. 털이 뭉치는 것을 막아 패딩의 수명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가끔은 뒤집어서 옷걸이에 건 뒤 그늘에서 통풍시키면 털 상태가 보송보송하게 유지된다.

보관법 : 패딩은 오래 걸어두면 털이 아래로 모여 뭉칠 수 있으므로 옷걸이에 걸기보다는 접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부피는 크지만 주름은 잘 생기지 않으므로 말아서 보관하는 것도 괜찮다.

세탁법 : 드라이클리닝은 겉감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패딩 특유의 볼륨을 없애므로 물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에 돌리면 털이 뭉치기 쉬우니 손세탁을 하되, 미지근한 물에서 가볍게 두드려 단시간에 빤다. 제품 전체를 다 빨기보다는 오염 부위만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그늘에서 말리면 얼룩이 생기거나 사이즈가 줄어들 수 있으니 반드시 자연광에서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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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피

관리법 : 장시간 보관하게 되는 의류이므로 어깨 부분이 크고 둥근 옷걸이에 걸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옮길 때는 목 뒤 라벨 부분을 손가락으로 잡아 올려야 망가지지 않는다. 요즘같이 건조한 겨울에는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므로 외출에서 돌아오면 옷을 거꾸로 들고 안쪽에서 가볍게 토닥여 먼지를 털어준 다음, 브러시로 털을 밑으로 쓸어내려 먼지가 털끝으로 빠져나가게 한다.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거즈에 물을 묻혀 결대로 털을 문지르고 그늘에서 30분 정도 말린 후 다시 털 방향대로 빗어주면 오래도록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보관법: 천연 소재이므로 털이 숨 쉴 있게 일회용 비닐 대신 모피 전용 커버나 면 또는 부직포 커버에 넣어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습기제거제는 모피 속에 필요한 최소한의 습기마저 빼앗아 가죽을 수축시키고 경화시킬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얇은 천으로 참숯을 감싸 주머니나 소매 사이에 넣어 보관한다.

세탁법 : 일반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면 윤기가 떨어지고 털이 구부러져 모피가 손상되므로 지방과 유분을 재공급해주는 작업이 가능한 모피 전문 세탁소에 2~3년에 한 번씩 맡겨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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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죽 백

눈이나 비에 젖었을 경우 재빨리 마른 타월이나 티슈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고 가방 안에 흡습성이 좋은 종이를 채워 그늘에서 말린다. 드라이어나 스팀다리미 등으로 고온에 말리면 수축,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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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웨이드 신발

스웨이드 신발에 묻은 얼룩은 누벅용 지우개가 답이다. 털을 세우려고 헝겊이나 수건으로 문지르면 색이 변할 수 있으니 스웨이드 전용 솔로 빗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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